[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넥슨에 이어 엔씨소프트도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3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일부터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부터 순환 재택근무제를 운영한 바 있다. 첫째 주는 하루, 둘째 주부터는 이틀 동안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력해졌고, 이에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전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서울·수도권 방역활동 강화에 맞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 역시 오는 1일부터 기존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에서 전사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넥슨 측은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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