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다날에 대해 9월 상장 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9월 상장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휴대폰 결제 전자결제대행사업자(PG)"라며 "2015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휴대폰 결제 PG를 담당했고, 상장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따른 게임 내 결제액 증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날은 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결제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PG업체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며 다날을 이용한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는 중이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결제의 경우 카드와 간편결제 사용이 어려운 계층의 대안으로 사용돼 배달의 민족, 쿠팡 등 배달앱 내에서 카파른 결제액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8월 배달의 민족 월결제액의 경우, 1월 대비 약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음식점과 카페 이용을 제한하는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하반기 결제액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 PG 독점사업도 가맹점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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