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집안 보안 기능을 갖춘 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이지(Easy)'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우리집 지킴이 이지'는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보안을 책임져 주면서도 기존 '우리집 지킴이' 패키지보다 가격까지 낮춘 홈 보안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사용자가 집에 들어오면 CCTV의 영상 기능이 꺼지는 '사생활보호 설정' ▲하루 동안의 집안 모습을 15초 영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타임랩스 영상' 등이 있다.
기기 구성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녹화 및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맘카 이지' 1개 ▲현관문이나 방문, 창문의 열림·닫힘을 감지해 알려주며 2년 이상 사용 가능한 도어센서 2개 ▲움직임과 빛의 변화를 감지해 침입이 발생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동작감지센서 1개 등이다.
'우리집 지킴이 이지'는 허브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맘카 이지'를 스마트폰 앱 'U+스마트홈 이지에 연결하면, 나머지 기기들은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우리집 지킴이 이지'는 가입자가 물품 도난이나 화재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을 통해 보상도 지원한다. 도난은 최대 500만원, 화재의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고 가입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없다.
서비스 월 이용요금은 8천800원이고, 모바일 또는 스마트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 2천200원 할인해 6천600원이 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는 "최근 보안을 걱정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홈 보안 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유무선 네트워크와 AIoT 기술을 확대 접목해 홈IoT 시장의 일등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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