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국내 관광 편의를 올리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자사 결제 빅데이터에 SK텔레콤의 모바일 데이터를 결합해 부산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 방문 순서, 성별·연령에 따른 선호 관광지, 주요 관광지와 상권의 관계 등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특정 관광지 근처의 상권을 개발하고 젊은 여행객 맞춤형 홍보 시행 등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SK텔레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문화관광 빅데이터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의 빅데이터 노하우를 통해 부산시를 시작으로 문화관광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들의 국내 여가 만족도 증진과 국내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을 통해 개인의 이동 상황과 소비 성향을 결합 분석해 장시간 체류하는 관광지, 실제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과 업종,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앱 등의 정보를 가공해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전망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공분야 데이터 지원 사업은 이종업종 사업자간 가명정보 결합 1호 사례이자 정부기관 사업 정책을 지원한 차별화된 결과물"이라며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네오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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