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인기 웹툰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4일 네이버는 노블레스 애니메이션을 오는 10월 7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고 발표햇다. '신의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0월 7일 밤 10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처음으로 방영되며, 해외에서는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준 10월 7일 밤 12시에 도쿄 MX, BS11등 TV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총 13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가 제작했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크런치롤과 네이버웹툰이 투자·유통사로 참여했다.
웹툰 노블레스는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 간 전투를 그린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2007년 12월 1화를 시작으로 약 11년간 연재됐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리더는 "해외의 유명 기업들과 공동 투자한 애니메이션을 세계 무대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의 입지가 올라갔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한국의 웹툰 IP가 세계무대에서 더 주목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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