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펄어비스가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톱50 모바일 개발사' 1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포켓게이머'는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사업적 혁신, 인상적인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글로벌 주요 개발사를 발표한다. 펄어비스는 국내 게임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를 기록했다. 슈퍼셀(8위), 액티비젼 블리자드(9위), 플레이릭스(10위), 에픽게임즈(11위) 등 글로벌 게임사의 뒤를 이었다.
포켓게이머는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모바일 시장 돌풍을 일으켰고, 출시 2개월 만에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올 초 '포켓게이머'가 주최한 모바일 게임 어워드 2020'에서 '검은사막 모바일'로 베스트 오디오 비주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모바일 게임 어워드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등 다양한 분야에 업계 최고를 선정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한편 1위는 미국의 게임 제작사인 '징가'가 차지했다. 징가는 세계 최대의 소셜 게임 사이트로 꼽힌다. 이어 2위는 중국의 '넷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중국), 나이언틱(미국), 스코플리(미국), 로블록스(미국), 씨그룹(싱가포르)가 3위에서 7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펄어비스를 비롯해 넷마블(15위), 넥슨(21위), 컴투스(24위)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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