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도입이 활발해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의 효과와 전망을 짚어보는 포럼이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10월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디지털 생활혁명(Digital Life Revolution)'을 주제로 디지털 미래의 변화상을 제시하는 '아이포럼 2020'을 개최한다. '아이포럼 2020'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생활 곳곳과 산업 생태계 전환, 그리고 향후 변화까지 조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산업의 혁신 ▲생활의 혁신 ▲로봇의 혁신 ▲모빌리티 혁신 ▲유통의 혁신 등 5세션으로 마련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전문가인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디지털 매트릭스'의 저자이자 디지털분야 기업 생존전략의 최고 권위자인 벤캇 벤카트라만(Venkat Venkatraman) 보스턴대 석좌교수 간 실시간 특별 대담도 준비했다.
제1세션 주제로 잡은 '산업의 혁신'에서는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용자경험(UX) 혁신, AI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제2세션 '생활의 혁신'에서는 류혜정 LG전자 CTO 부문 DX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놀로지)센터 전무가 집안 곳곳에서 활용되는 커넥티드 제품과 다양한 홈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제3세션 주제인 '로봇의 혁신'에서는 한국 최초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오준호 기계공학과 석좌교수의 강연으로 펼쳐진다. 오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로봇들을 통해 응용사례별 기술적 도전과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제4세션 주제인 '모빌리티 혁신'에서는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이동 패턴을 데이터 중심으로 살펴보고,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향후 모빌리티 혁신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 세션인 '유통의 혁신'에서는 이병희 쿠팡 리테일부문 대표 겸 부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리테일산업의 대전환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1회 아이뉴스24 소셜 D·N·A혁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D·N·A는 각각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말로, 아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정한 뜻깊은 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갈등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아이포럼2020'과 '소셜D·N·A혁신상' 관련 내용은 아이뉴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4-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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