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웹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웹의 미래를 살펴보고, 비대면 웹 기술·서비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사회 전반에 비대면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웹 사용량 증가하는 등 웹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참가 사전등록은 오는 10일 오후 12시이며, 2차 등록은 2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웹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도 있다.
세미나는 8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국제 웹 표준 기구(W3C)에서 논의되는 웹 신규 기술·서비스 트렌드와 전망(LG전자 송효진 선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원석 박사), 웹 브라우저에서의 다양한 기능·서비스(네이버 이형욱 리더, 구글 최홍찬 박사)를 소개한다.
또한 2회차 행사에서는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중요해진 웹 보안의 현재와 미래(잉카인터넷 정영석 이사),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플레이키키 정창진 대표), 웹 기반 영상회의(WebRTC) 서비스 소개(구루미 이랑혁 대표, 유프리즘 손성영 비저니스트)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웹 기반 기술·서비스 발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웹 산업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망하는 등 디지털 신뢰 국가 구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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