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일 부산대학교와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정책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혁신 정책 개발, 법·제도 개선, 신기술 연구, 융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KISA는 ▲인공지능(AI)·5세대 통신(5G) 등 최신 ICT를 활용한 신규 정책 개발 ▲ICT 분쟁 조정지원센터 법률 자문 ▲지역 융합보안 교육 ▲지역정보보호센터를 통한 교류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비대면 사회가 중심이 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무엇보다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보보호·인터넷과 관련한 신규 정책 및 기술 발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블록체인 특구 지정 등을 통해 ICT융합·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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