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제 온라인에서 이제 '패스' 앱과 은행계좌 인증으로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해진다.
KT(대표 구현모)는 패스 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KT 온라인 전 채널에서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범용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KT가 선보인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는 패스 앱, 은행계좌 두 인증수단을 결합했다.
패스 인증앱은 휴대폰 및 핀(PIN) 번호, 지문과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통신3사의 간편 본인인증 앱이다. '계좌점유 인증기술'은 기존 은행계좌에 소액(1원)을 이체하면 입금내역을 확인한 뒤, 인증값을 입력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KT는 통신사 최초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인증수단을 활용한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며 "KT는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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