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추석연휴를 2주 앞두고 벌써부터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선물하기서비스' 주문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부터 3위를 모두 건강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대표선물 시즌인 지난 5월, 기초화장품 세트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양상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월,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를 겨냥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물도 비대면으로 전달하려는 수요가늘면서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은 론칭 6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CJ올리브영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겨냥해 오는 29일까지 기프트관에 '추석선물' 카테고리를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휴 간 배송 대란을 대비해 ‘오늘드림’과 연계한 3시간 이내 빠른 선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선물보내기 운동' 등으로 이번 추석 선물 키워드는 '비대면'과 '건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오늘드림'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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