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심전도 측정기능 외에 혈중산소까지 감지해 심폐기능 관련 질환과 신체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 신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온라인 신제품 발표행사를 갖고 혈중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해 초기 스트레스 징후를 감지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저렴한 애플워치SE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6는 혈중산소측정을 통해 수면상태나 일상적인 건강관리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전작보다 강력한 애플 실리콘칩 S6칩을 장착하고 센서 성능을 강화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6는 심박수, 심전도, 혈중산소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심부전증 감지나 독감 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애플워치 신모델은 헬스케어 기능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애플은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애플워치 사용자를 겨냥한 건강 트레이닝 서비스인 피트니스플러스(+)를 내놨다. 피트니스+는 월 9.99달러로 피트니스앱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운동종목 동영상을 보면서 트레이너의 시범에 맞춰 운동을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이나 애플TV와 연결해 대형TV 화면으로 트레이너 동작을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집안이나 거실, 체육관, 실외 또는 침실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애플뮤직 구독자는 음악을 감상하며 운동을 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제품은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이다. 애플워치 시리즈6가 399달러인데 반해 애플워치SE는 279달러에 판매된다.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동일한 디스플레이와 전작에 들어간 S5칩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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