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이 3분기 국내 주택 분양 호조로 연간 분양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수주는 3분기 약 3천억원, 누적 해외수주 약 1조원으로 연간 목표 3조3천억원 보다 부진하다"며 "그러나 국내 주택 분양 호조로 3분기 까지 약 2만2천세대를 분양해 연간 분양목표(2만5천641세대)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분양이 1만6천616세대로 감소하면서 올해 주택매출 성장이 정체돼 있으나 올해 분양이 증가하면서 내년 주택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주택사업 호황기에 유입되는 현금으로 수처리 사업, 모듈 주택, 엘리베이터 등 건자재 제작 및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신사업 매출액이 약 2천억원으로 증가하고 2021년에는 연간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신사업을 통해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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