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방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군장병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커톤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공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서비스 구현 교육을 통해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교육 참가자 중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1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한 달 반 동안 공개SW를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군 수요 조사를 통해 공모한 지정 과제(현업 요구사항), 사회적 문제(비대면 서비스, 코로나19 극복) 등이 주제다. 웹, 앱,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해커톤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해커톤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국방부 장관상(2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3점), 육·해·공군 참모총장상(6점) 등 총 12점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군장병들이 공개 SW 기반의 신속한 개발을 경험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우수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군 장병들이 함께 참여하는 SW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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