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 양산시 쿠팡 양산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추석 연휴 온라인 주문·배송 급증에 대비한 업계의 방역관리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그는 유통물류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필품을 비대면으로 조달하는 필수산업으로서 자긍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가성비 좋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들을 많이 발굴·판매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물가 안정에도 기여해 달라고 성 장관은 강조했다.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5천억원을 안전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2천400명 규모의 안전감시단을 채용했고, 물류센터내 거리두기 앱을 개발하는 등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게 여겨질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쿠팡은 유통물류센터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출입관리, 직원간 근거리 접근 경보, 공용물품 사용자 추적, 비대면 배송 등 방역관리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유통물류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소독 등 철저한 시설·개인 방역관리를 강조하는 한편, 상품의 주문처리와 배송이 급증함에 따른 배송기사 등 근로자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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