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주행경로와 방향을 증강현실(AR) 기술로 알려주는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적용 단말을 11종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도입한 'AR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AR길안내 기능은 실제 주행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줘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인지, 경로 이탈 없는 진입이 가능하다.
U+카카오내비의 AR길안내 기능 출시 첫날인 7월 29일에는 앱 업데이트 진행자 중 절반 이상이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했고, 출시 후 지원 단말을 확대해달라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단말을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G 기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ThinQ) 외에도 ▲LG V50S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A90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S20 5G를 보유한 LG유플러스 5G 고객은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서비스를 이용료와 데이터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U+카카오내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U+카카오내비를 내려 받아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기존 2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나 더 많은 LG유플러스 5G 고객이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5G 특화 기능을 업계 선도 업체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발굴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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