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증강현실(AR)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가 지자체와 공기업으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충청북도 증평군청과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스템 구축용역'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증평군청 맞춤형으로 내년 3월까지 개발해 화재진압 등 각종 훈련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최근 질병, 풍수해 등 복잡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현장·도상훈련시스템은 한번 실시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예산, 대규모 인력의 집합이 필요하다.
이에 한빛소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울산광역시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재난대비훈련'에 사용하면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최진 한빛소프트 스마트콘텐츠팀장은 "AR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도 재난 상황의 전체적인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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