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 일본 등을 제외한 220V 전압 사용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일부 TV 부품 리콜 서비스가 실시된다. 부품에서 발열 가능성이 발견돼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서 생산 및 판매한 18개 OLED TV 모델 일부에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로 인한 발열 현상을 발견, 파워보드 부품 교체 서비스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국내 판매 제품은 약 6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해외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LG전자는 해외에서도 무상 교체 서비스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대상 국가 규제기관과 협의해 각 국가별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는 고객 불편 해소 차원"이라며 "LG전자는 실제 증상 발생 여부와는 상관없이 발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는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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