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캐롯손해보험은 ‘부모님 안심 Gift보험’을 출시했다.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간편하게 가입해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과정에서 부모님 주민번호 등의 피보험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피보험자를 ‘부’ ‘모’ ‘부모’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면 보험금 지급처가 부모님으로 자동 설정되는 시스템이다.
청구 시에는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를 증빙하면 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00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 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 동안 보장된다.
신한생명은 SNS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버스 스타트 트래블 선물보험'을 선보였다. 상해보험 상품으로 1년간 재해사망 1천만원, 재해골절 5만원, 재해수술 1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연령 무관 남자 9천900원, 여자 5천200원으로 1회 납부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구입하거나 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고객은 농협손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다이렉트 전용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면 보험료가 결제된다.
모바일 보험상품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On-Off 해외여행보험, 해외여행자보험, 국내여행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재난책임보험, 레저상해보험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일반보험 6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추석을 맞이하면서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선물도 고려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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