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가 서울 테헤란로 한복판에 초대형 옥외 광고물을 설치하며 LG 올레드(OLED) TV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LG 올레드 TV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광고물은 후면 조명을 활용하는 라이트박스 형태로 가로 13미터, 세로 50미터 크기로, 전체 면적이 650제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크기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는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 LG 올레드 TV를 510개 모아놓은 것보다 넓다"며 "국내 설치된 라이트박스형 옥외 광고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자 '압도적 1위 LG 올레드 TV'라는 문구와 함께 맹수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사용했다. 여기에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ZX)' 제품 사진을 더해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광고가 설치된 지역의 일일 유동 차량 대수는 8만 대 이상이며, 인근 지하철역인 삼성역의 하루 이용객은 12만 명에 달한다. 이에 LG전자는 이번 옥외 광고를 통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옥외 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현재 한국판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로 불릴 만큼 다양한 형태의 옥외 광고가 들어서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이곳에 높이 26미터 직육면체 형태 지주 구조물을 세우고, 구조물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미터, 세로 21.8미터 크기 초대형 LED 사이니지(광고판)를 설치한 바 있다.
박경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 옥외 광고로 LG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을 표현했다"며 "차별화된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LG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색다른 광고를 보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