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차세대 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네트워크(SD-WAN) 솔루션 '클라우드제닉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을 이용한 운영이 가능하고 WAN 및 애플리케이션 접근 장애를 최대 99% 제거해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기존 몇 개월이 소요됐던 지사 네트워크 구축(롤아웃) 기간도 몇 분 이내 단축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제닉스 'ION 1000'은 유통·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계된 저소음 팬리스(fanless) 제품으로, 업무 공간 내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를 재설계 시 이 제품으로 성능제어, 가용성,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클라우드제닉스 'ION 9000'은 대형 SD-WAN 어플라이언스로, 기존 자사 대표 장비보다 두 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멀티 기가비트 처리량과 고가용성 기능을 지원해 대규모 지사·캠퍼스 환경에 적합하다.
쿠마르 라마찬드란 팔로알토네트웍스 방화벽 플랫폼 제품 관리 선임 부사장은 "실제 한 고객은 클라우드제닉스를 통해 WAN 비용을 82%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SD-WAN은 광대역 네트워크의 주류 아키텍처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모델은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구축·운영을 민첩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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