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 8일 오후 8시 막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올해 '그랜드 파이널'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 다이너스티,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 필라델피아 퓨전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경기는 가상 스튜디오에서 치러지게 된다.
중계진도 알차다. 한국에서는 정소림, 황규형, 김정민, 정인호, 장지수 등으로 중계진이 꾸려졌다. 정규시즌 중 볼 수 없었던 선수 중계 화면과 전장 속 대결 모습을 동시 송출해 중계 몰입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파이널 주간에 앞서 참가팀들은 보다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단일 서버 운영을 위해 한국에 집결했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이 한국에서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연고지인 '서울 다이너스티'가 참가팀에 포함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대회 기간 진행되는 6경기 모두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승전은 10일 오후 10시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승리팀에게는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8억원)와 우승 트로피를 수여한다. 2~4등 팀에게는 75만달러(약 9억원), 45만달러(약 5억4천만원), 35만달러(약 4억2천만원)를 각각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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