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앞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KT '1시간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핸드폰을 주문하면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수도권에서만 1천여개 이상 대리점이 참여한 상태다.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배송은 물류 BPO 기업 메쉬코리아 '부릉'이 전담한다.
1시간 배송 서비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새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고, 대리점에서는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샵 '1분주문'도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1시간 배송'과 '택배' 등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 25일부터는 일반 주문처럼 '바로픽업' 서비스도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상무)는 "고객과 대리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선보인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까지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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