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친환경 활동 실천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달리기 콘셉트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19일부터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별도 참가비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0 롱기스트 런'은 올해 6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상반기 '언택트 레이스'에는 총 9천300여명의 고객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됐다.
이 밖에도 지난 8월에 실시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넓고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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