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신개념 금융 상품이 탄생했다.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GS리테일의 전용 앱 '더팝'을 통해 가입 할 수 있는 금융 상품 '퍼스트가계적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양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융합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퍼스트가계적금을 출시하게 됐다. 기본 금리는 연 1.0%,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6개월 만기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GS리테일 전용 앱 더팝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31일까지 더팝 앱을 통해 퍼스트가계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총 2만5천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퍼스트가계적금 가입일 기준 1개월, 2개월, 5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 맞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GS프레시몰 5천 원 할인 쿠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3단계에 걸쳐 지급된다.
이는 월 불입액 10만 원, 기본 금리 1%, 6개월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고객의 이자 혜택(세전 기준) 대비 14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천50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GS리테일은 퍼스트가계적금을 시작으로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편의점 ATM 서비스 등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결과 국민 금융 활동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의 제휴 확대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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