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부업체 리드코프는 자사가 인수한 비에스렌탈이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일부 금호타이어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에 있는 타이어프로 매장으로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에스렌탈 관계자는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 타이어 렌탈사업을 경험한 점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며 "B2C 전문 렌탈사 중 가장 오래된 업력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홈쇼핑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에스렌탈은 생활가전,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 렌탈사다. 올해 2월 사업 다각화에 한창인 리드코프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비에스렌탈의 렌탈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 1위 기업과 손 잡은 만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취급 상품 영역 확대로 비에스렌탈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드코프도 사업 다각화를 통한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타이어 렌탈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업계 최초로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 넥센타이어의 경우 2015년 30억원이던 렌탈부분 매출이 연평균 약 78% 성장해 2019년엔 3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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