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가 '사계절 캠핑 시대'를 맞아 가을·겨울 캠핑족 공략에 적극 나선다.
20일 이마트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의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7.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붐비는 여행지 방문을 자제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소규모 캠핑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00만 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의 캠핑 용품 매출 역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약 17%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음에도 캠핑의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텐트, 그늘막, 침낭, 캠핑체어, 배낭 등 캠핑 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빅텐 패밀리그늘막', '에센셜침낭', '빅텐 피크닉체어'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레드페이스 구스자켓', 'K2 세이프티 방한용품' 등 방한 용품들도 최대 30% 할인 판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계절 캠핑시대를 맞아 가을·겨울 캠핑족을 위한 캠핑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가을, 겨울의 경우 봄, 여름보다 캠핑 장비가 많이 필요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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