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한은행이 영상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19세 이상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투자성향분석과 상품 설명자료를 확인한 후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한 번 더 상품 설명을 받고 가입한다.
가입 가능 상품은 주가연계신탁(ELT)과 인덱스, 2차전지·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상장지수펀드(ETF) 26종 상품이다.
상품 가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서비스로 신탁 상품 신규로 가입할 경우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0.2%포인트 낮은 신탁보수를 적용 받아 수수료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탁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상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선순환을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한 ‘디지로그(Digilog)’를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했다.
또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Digilog 위원회’를 신설,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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