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스토리지, 서버, PC 등 모든 제품을 서비스(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새 비전을 내놨다.
22일 델테크놀로지스는 서버 등 솔루션 전반에 서비스형 공급 방식을 적용하는 이른바 '프로젝트 에이펙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콘솔에서 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서비스형 솔루션을 주문하고 도입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빠르게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분산된 여러 클라우드에서 손쉽게 업무를 구동하고 실시간으로 비용을 모니터링하며 IT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델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를 출시할 계획이다. 온프레미스에서 블록 및 파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STaaS는 폭넓은 기능은 물론 트랜잭션에 최적화된 탄력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구현했다. 고객은 클라우드 콘솔을 이용해 STaaS 자원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파워프로젝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스턴스(가상서버)당 월 47달러부터 시작한다. 클라우드 파워프로젝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프로젝트 에이펙스에는 오랜 기간 동안 온디맨드 기술을 제공해온 델테크놀로지스의 전문성이 집약돼 있다"며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IT 자원을 배치하고 운영함으로써 고객은 IT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중요한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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