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제재로 인해 화웨이에 대한 공급이 끊겼지만,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관련해 "(화웨이는) 전략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거래선"이라면서도 "아직까지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어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며 "사업이 재개됐을 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화이트올레드(WOLED)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는 "광저우 공장은 77인치와 함께 48인치가 생산되고 있어 생산 수량에 한계가 있다"면서 "파주공장에서 48인치 원장을 투입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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