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글로벌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서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이서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넥스트 에이서' 행사를 통해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넥스트 에이서'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에이서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스위프트(Swift) 3X'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MAX 그래픽카드가 탑재, 사진작가 및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이미지 및 3D그래픽 작업 시 한층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네로우 베젤로 84% 화면비율의 14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생생한 화면을, NTSC 72%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또렷하고 몰입감 높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최대 17.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30분 충전 시 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급속충전기능도 지원된다.
이 밖에 가장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6(Wi-Fi 6), 썬더볼트 4, USB 타입-C, USB 3.2 젠2 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된다.
'스핀(Spin) 5'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1.2kg 무게와 14.9mm 두께의 초박형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360도 힌지를 통해 태블릿 모드나 노트북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와콤 능동정전기(AES) 기술이 적용된 에이서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돼 정교한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드는 항균 코닝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돼 냄새와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스핀 3'은 WQXGA(2560 x 1600) 화질의 멀티 터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3.3인치 제품으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특히 4천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에이서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은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럽고 정교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아스파이어 5'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카드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IPS 풀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최대 24GB DDR4 메모리, 최대 1TB M.2 PCIe SSD, 2TB HDD가 탑재됐다. 인체공학적 힌지 디자인을 통해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서는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Concept)D'의 노트북 신제품 '컨셉D 7'과 '컨셉D 7 프로'도 함께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15.6인치 4K IPS 팬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에이서만의 '볼텍스 플로우(Vortex Flow)' 기술을 통해 열과 소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노트북 신제품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그래픽성능을 포함한 전체적인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