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아시아소프트와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양사는 진열혈강호를 베트남 특색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뮤온라인', '오디션'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시킨 퍼블리셔다.
이 회사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베트남 및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오래된 파트너사로, 이번 계약에 앞서 진열혈강호 태국 서비스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를 올해 4분기 내 대만, 내년 상반기 내 태국과 베트남 등 짧은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해외 리서치회사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열혈강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쿠앗동쿠왕 아시아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엠게임과 태국에 이어 베트남 수출계약까지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 감성이 반영된 마케팅과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이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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