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언디파인드는 게임사 넵튠으로부터 1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언디파인드는 e스포츠 플랫폼 구축 서비스 '아이스크림(iScrim)'을 제공하는 업체다. 아이스크림은 누구나 쉽게 e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최소한의 운영 비용을 대회를 개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욱 넵튠 대표는 "e스포츠 시장 접근을 1부 프로리그에서부터 내려오는 방식이 아닌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주축이 되는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먼저 접근했다는 부분에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시장 검증이 빠르게 이뤄져 양사가 직접 협업할 계기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영 언디파인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검증에도 속도를 내 장기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한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디파인드는 케이제이앤파트너스, 김기사랩,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넵튠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시드라운드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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