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29일 이랜드그룹과 기술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문옥자 이랜드 시스템스 대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 서성욱·김유미 카카오 이사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이용자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그룹 전체 챗봇 커머스 적용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업으로 이랜드의 유통·패션·외식·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은 "양사의 주요 사업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는 "온라인 쇼핑은 메신저, 플랫폼 기반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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