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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트위지로 전국 누비며 기부 독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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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4개 도시 시내 순회…레이스 후 2대 기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함께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는 르노 트위지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총 5대의 트위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당도하는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트위지는 이번 자선 레이스에서 각 도심을 돌며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독려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레이스를 마친 후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사회복지단체 2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한다. 사회복지단체에서는 트위지를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자동차는 서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돼 전세계로 수출되면서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상징적인 모델인 것처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들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콤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경비·시설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하며,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당초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는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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