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를 잇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986가구,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56㎡ 총 1천37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천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이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2천945가구)와 앞선 7월 분양을 시작해 순조롭게 분양을 마무리 지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가구), 11월 분양하는 당 사업지(2천364가구)까지 총 5천97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이뤄진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2㎞ 내 수인분당선 망포역, 매탄권선역을 통해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경부선·1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망포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의 영통역을 통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 이용이 가능하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단지와 약 2㎞ 거리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차량으로 15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특히 해당 단지 사업지는 화성시 반정동으로 편입되면서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보다 규제 수위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조정대상지역의 청약요건이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거주자는 1순위 우선공급 대상에 해당된다. 가점제 비율은 투기과열지구보다 완화된 전용 85㎡ 이하 75%, 85㎡ 초과 30%이며 재당첨 제한 기간(7년) 및 중도금 LTV(50%)도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재당첨 제한 기간 10년, LTV 40%)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영통생활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성시이다 보니 한층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주변으로 잘 정돈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가 진행된다. 25일 5단지 당첨자 발표, 26일 4단지 당첨자 발표가 계획돼 있으며 다음달 11일~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