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올레 tv 키즈랜드'가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건을 돌파했다.
KT(대표 구현모)는 8일 올레 tv 키즈랜드가 누적 이용 횟수 17억건, 누적 이용자 56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놀면서 배우는 tv'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교육 기업과 협력해 육아 가정에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는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홈스쿨'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점, 뽀로로가 설명하는 BBC 공룡다큐 '자연백과' 등 KT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천700만건에 달해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장르는 '홈스쿨'이다. 올해 '홈스쿨' 콘텐츠 누적 이용 건 수는 1천200만 건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평균 60%가량 급증했다.
이와 함께 '영어유치원' '스콜라스틱' 메뉴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후 1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9천만건을 돌파했고, 올해 5월부터 제공한 '스콜라스틱 AI 튜터'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누적 11만명이 매일 평균 8분 가량 AI 튜터와 함께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난달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문의가 기존 키즈 요금제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길어지면서 키즈랜드를 활용해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는 가정이 이전보다 급증했다"며 "가장 많은 부모님이 올레 tv 키즈랜드를 선택해준 만큼 앞으로도 KT는 육아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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