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이자 국민차 쏘나타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2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나타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만에 도달한다. 연비는 11.1km/ℓ이다.
또한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N 퍼포먼스 파츠로 ▲모노블록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19인치 블랙 경량 휠 및 리얼 카본 휠캡으로 구성된 '모노블록 브레이크 & 19인치 경량 휠 패키지'와 ▲모노튜브 쇽업쇼버 ▲로워링 스프링으로 구성된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리얼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운영해 보다 강건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천53만 원 ▲익스클루시브 3천495 만 원 ▲인스퍼레이션 3천642만 원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 출시를 기념해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로 알려진 백건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쏘나타 N 라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을 소개하는 '쏘나타 N 라인 X 백건우 사진전'을 선보인다. 해당 사진전은 오늘부터 30일까지 현대차 송파대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36년 동안 현대차의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사랑받아온 뜻깊은 차종이다"라며 "N 라인 출시를 통해서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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