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에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밀은 250여 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개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하며 5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티 MCN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인 '디바인(dVine)', 자체 브랜드 '아워즈(Hour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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