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DS투자증권은 18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글로벌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천원을 유지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외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대표 수혜주로, 올해 총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34.7% 증가한 25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수료율이 높은 해외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돼도 O2O(Online to Offline) 부문에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매년 30%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돼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해외 고객사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해 국내 거래액 6조원에 달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PG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2조3천억원의 '애플 앱스토어'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적 상승의 큰 모멘텀으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쇼핑 플랫폼 A사도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직구 수요와 함께 거래액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되는 해외 고객사 거래액은 4조5천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1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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