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대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체감하기 위한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오는 18~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3회째를 맞이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올해 ‘비대면, 블록체인, 변화’를 주제로 시범사업 경험하기, 컨퍼런스, 쉽게 보는 블록체인 등 7개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 개막행사와 시상식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장에서 진행하며, 시범사업 성과, 컨퍼런스 등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의 개막을 선언하고, 올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3개 단체와 3명의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블록체인 아이디어 공모전, 블록체인 학술대회, 핀테크 데이터톤 등 관련 행사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누리집 내에 가상의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올 한 해 진행한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부산 규제자유특구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여자가 데모를 설치하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외 블록체인 연구 동향,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블록체인의 영향, ▲분산신원증명 기술 및 생태계 현황, ▲글로벌 탈중앙 금융 동향 분석 등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보보안, 분산어플리케이션(DAp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보안 기술, ▲글로벌 토큰이코노미 생태계 동향, ▲최신 분산애플리케이션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비대면 사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를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지난 6월 수립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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