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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LG헬로·현대HCN…'지역채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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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건물, 재활용센터 문제 등 지역 현안 탐사보도 눈길

[재난특보] 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LG헬로비전 재난방송특별취재팀) [출처=LG헬로비전]
[재난특보] 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LG헬로비전 재난방송특별취재팀) [출처=LG헬로비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딜라이브 송파디지털OTT방송, 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현대HCN이 방영한 유령건물, 재활용센터 문제 등 지역 현안 탐사 보도들이 3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2020년 3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응모작 148편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 우수 작품상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방치된 유령건물…있으나 마나한 규정(딜라이브 송파디지털OTT방송) ▲멈춰선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청소행정 문제없나(딜라이브 강동디지털OTT방송) ▲개통 앞둔 해변열차 둘러봤더니(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준공 승인은 났지만…들어갈 수 없는 내 집(현대HCN)이 선정됐다.

'방치된 유령건물…있으나 마나한 규정'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로 인한 피해와 정비 관련 법 실효성의 문제점을 취재했다.

'멈춰선 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청소행정 문제없나'는 음식물 재활용센터 운영중단 상황과 행정 졸속 논란으로 피해를 받는 지역 주민 사례를 조명했다.

'개통 앞둔 해변열차 둘러봤더니'는 동해남부선 폐 선 부지를 활용한 첫 사례인 해운대 해변열차가 이용객을 우선시 하지 않은 채, 사업자 수익에 맞춰 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고발했다.

'준공 승인은 났지만…들어갈 수 없는 내 집'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소유권을 가질 수 있었지만, 착공 10년이 되도록 입주하지 못한 채 가슴앓이 하는 지역민의 사연을 담았다.

특집분야에는 ▲미학(美鶴) 오딧세이 천년의 세월을 이어 온 학(鶴)고을 울산(JCN울산중앙방송) ▲[재난특보] 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LG헬로비전 재난방송특별취재팀)이 선정됐다.

'미학(美鶴) 오딧세이 천년의 세월을 이어 온 학(鶴)고을 울산'은 고려사, 경상도지리지에 기록된 '계변천신' 설화로 시작 된 울산의 또 다른 이름 학성(鶴城)의 기원을 탐구했다.

'[재난특보] 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전파에 주민 제보를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장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오픈 저널리즘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김기범의 동네해결사(CMB광주동부방송) ▲나는 신입이다(SK브로드밴드 TCN 방송)이 선정됐다.

'김기범의 동네해결사'는 전남 지역 장마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지자체 인터뷰를 중심으로, 재해 원인, 이재민, 각종 의혹들 등 지역 재난 위기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나는 신입이다'는 경기침체에 늘어난 청년백수를 위해 대구 지역 각양각색 기업들의 다양한 취업 정보를 취준생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는 트로트 공연과 인재 발굴 등 다양한 트로트 홍보로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주며 지역사회 트로트 열풍을 이어간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민, 지자체와 손잡고 관련 법 규정과 문제 해결까지 고민하는 지역채널은 어느새 지역사회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 이슈를 조명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지역채널의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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