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SK하이닉스, 3분기 D램 매출·점유율 소폭 '뒷걸음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출하량 늘었지만 가격 하락 때문…4분기 매출도 3분기와 비슷할 듯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전 분기보다 3.1% 감소한 72억1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삼성전자]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전 분기보다 3.1% 감소한 72억1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이 주춤하며 점유율도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전 분기보다 3.1% 감소한 72억1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매출은 49억2천8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4%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제재로 인해 화웨이가 반도체 선구매에 나서면서 D램 출하량은 늘었지만,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액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 기간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5% 이상 하락했고, 서버용 D램(DDR4 32GB) 고정거래가격은 약 17%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41.3%, SK하이닉스는 점유율 28.2%로 각각 1위,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다만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2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각각 43.5%, 30.1%였다.

반면 미국 마이크론은 25%의 점유율로 지난 분기(21%)보다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회계분기(5월 29일~9월 3일)를 기준으로 3분기 매출을 집계하면서 D램 가격 하락세가 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점유율이 다시 20% 초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D램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41%로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는 29%, 마이크론은 25%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서버용 D램 수요 부진 등으로 D램 평균 가격이 내려가고, 출하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SK하이닉스, 3분기 D램 매출·점유율 소폭 '뒷걸음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