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에코아이티(대표 최재성, 홍성호)가 한국남부발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따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구성원들이 핵심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고성능 인공지능(AI) RPA 솔루션 Brity RPA 도입’과 RPA 거버넌스 수립을 통한 ‘코스포(KOSPO) RPA 플랫폼 기반 구축’이다. 단순 반복 업무의 RPA 확대 적용과 동시에 향후 전사 확산 및 고도화를 고려한 KOSPO RPA 플랫폼 구축은 남부발전을 공공기관 디지털혁신의 성공사례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에코아이티 관계자는 “Brity RPA 솔루션의 장점인 간편 업무녹화 기능으로 업무 워크플로우가 자동으로 생성돼 별도의 코딩 없이 빠르게 업무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챗봇과 RPA를 연계한 업무자동화 등 남부발전의 디지털 기반 지능형 업무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7년부터 RPA 적용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지난 해 정부로부터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4대 보험 취득/상실, 세무신고를 위한 국세청 데이터 수집·비교검증 업무 등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방침이다.
에코아이티는 삼성SDS Brity RPA 공식파트너로 RPA, SAP 등 IT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컨설팅, 구축, 교육, 운영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지난달 한국예탁결제원과도 RPA 도입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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