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가 하트-하트재단, 경기 광주시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ICT 교육 지원을 위해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행복 IT 존(Zone)'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4개월여간 기업과 기관의 협력으로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된 시설로,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여진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첨단 ICT 교육 환경과 학습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 IT 존' 사업을 통해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는 28대의 PC와 10대의 3D프린터, 2대의 VR 등의 첨단 ICT 학습 기기가 보급됐다. 추가적으로 레이저 커팅기 2대, 영상 촬영 스튜디오 및 영상 편집 장비를 지원해 경기 광주시 최초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게 됐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이곳 '행복 IT 존'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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