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HDC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용산역 HDC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관부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HDC 인사이트 포럼’은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업적 통찰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경영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전사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각 계열사의 팀장급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F&F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F&F의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추진 과정과 함께 디지털 협업도구를 활용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등의 추진사례를 소개했다.
정몽규 HDC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주요 내용을 메모하는 등 90분간 이어진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현업과 연관된 실용적인 질문을 쏟아내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HDC현산은 이번 포럼에 참석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행사장 입장 전 마스크 쓰기와 손 소독,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한 칸씩 띄고 앉을 수 있도록 사전조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행사를 주관한 HDC현산 HR팀 관계자는 “협업과 수평적인 의사결정,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이 활발히 추진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실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경영진 대상의 인사이트 포럼 외에도 직원들이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핵심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더와 팀원이 1:1로 코칭하는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HDC그룹은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리더코칭스킬 향상과정‘을 자체 개발해 전 계열사 팀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역량 함양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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