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과 카이스트가 이공계 인재 지원에 나섰다.
퀄컴코리아는 지난 27일 카이스트에서 '퀄컴-KAIS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0'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황규웅 퀄컴 AI 리서치 전무가 행사에 참석, 최종 선발된KAIST 학부생 5팀에게 연구 장학금을 증정했다.
카이스트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은 혁신을 목표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들을 위해 연구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해당 행사를 기회로 와이어리스, 멀티미디어, 로보틱스, 인공 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멀티모달 기반의 영상, 음성, 텍스트 데이터셋을 통한 감정인식 모델 개발을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은 참가자들이 평가 시스템에 제출한 코드를 시험 성능 평가를 거쳐 실행 과정, 창의성, 최종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되는 최종 5팀에게 각 팀별로 연구 지원금을 증정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IT 분야 발전과 성장의 바탕은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감정 인식 기술이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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