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30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티앤씨는 지난달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효성과 효성중공업 역시 A등급을 획득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둬 나눔을 실천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강조해온 조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효성은 2010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매년 군부대 발전 및 장병들의 복리후생 등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1군단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무더위에 고생하는 육군 장병들의 체력 단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러닝머신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매년 베트남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해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로 고쳐주는 프로젝트다. 효성은 다른 10여 개 기업 및 육군,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3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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