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네이버, 티몬 등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경기도와 손잡고 지역 우수 로컬푸드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를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G 푸드 쇼(Food Show) 2020'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판매 채널로 급부상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면 소비가 어려운 소비자에게 우수한 식품을 소개하고 중소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 그립(Grip), 더립(the LIP) 등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4곳과 중소식품기업 12곳이 참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건강한 먹거리’와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부터 집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조리 식품 등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G 푸드 쇼 라이브커머스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하루에 2회 진행하는 첫날을 제외하고, 행사 기간 내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문 쇼호스트가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생동감 있게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G 푸드 쇼 2020 참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판촉기획전도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엔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G 푸드 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문화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식품기업들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가 우수한 로컬 제품들을 손쉽게 만나고 중소식품기업들이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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