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는 '엔드포인트(End point)' 보안솔루션 '트로이컷(TrojanCut)'이 최근 대기업 랜섬웨어 감염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근무환경 변화로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러브콜 받고 있다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 유기윤)은 트로이컷에 대한 문의와 도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트로이컷은 사용자의 입력 유무를 판단해 악성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 및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전문 보안 솔루션이다.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막기 위해 물리적인 사용자의 입력 행위 없이 유출(APT)되거나 파일이 변조(랜섬웨어)되는 행위를 차단한다. 특히 트로이컷에 탑재된 '차세대 사용자 입력 행위 기반의 악성 행위 차단 기술' 특허 및 국정원 CC인증이 이를 뒷받침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로이컷의 보안 에이전트는 6MB의 설치 용량, 3% 미만의 CPU 그리고 5MB 이하 메모리만 점유한다. 이에 따라 비교적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및 관공서에서 인기가 높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트로이컷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정보보안 솔루션 지원사업' 등 정부 플랫폼 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최근 기존 랜섬웨어의 변종이 다수 출현하여, 산업을 불문하고 금액과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업무처리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의 보안은 규모와 상관없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과 동시에 무분별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차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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